열흘 정도 걸린 것 같아. 애드센스에서 메일을 보냈다는 공지를 본 후 잊고 있었는데, 오늘 집으로 편지가 와 있네.
등기는 아닌 가봐. 우체통에 꽂혀 있더라구. 이 편지를 통해서 정산받을 주소가 유효한지 확인한다고 해. (유동적인 주소 말고, 한 달 정도는 고정으로 다닐 곳 주소를 적어야 할 것 같아.)
애드센스 편지를 기다렸다기보단, 구글이 어떤 형식으로 메일을 보낼까가 궁금했는데, 역시나 재밌네. ^^
아시아 애드센스 총괄을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건지, 발송지가 Special Project Unit - Malaysia Int'l Hub로 되어 있고. 우하단에는 KR 일련번호가 적혀있어. 어떤 블로그를 보니 이 편지 발송지가 벨기에로 되어 있던데, 그 사이에 업데이트된 걸까?
애드센스 언어 설정을 한글로 해서인지, 반송지 주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글로 되어 있어. 기회가 있으면 다음엔 영어로 설정해서 시도해 봐야지. (앗, 두 번 메일을 받을 수는 없겠구나.)
구글의 실리주의를 알기에, 엽서 형태로 올 줄 알았는데, 의외로 봉투 형태이고 안쪽에 안내 내용과 핀번호가 크게 적혀있어. 그런데 핀 번호가 이렇게 클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. 글자의 높이가 12mm 인데다 볼드야, 시인성이 좋은 파란색이기도 하고.
과연 보안이 잘 될까 싶어서, 물에 적신 후 강한 빛에 두었더니. ㅎㅎ
구글답게 깔끔한 디자인, 실용성, 상세한 안내... 다 좋은데, 보안에 신경을 더 써줬으면 해. 애드센스 계정 확인 봉투를 해킹해서 엇다 쓸까 싶지만...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? 다음에 더 중요한 일로 구글과 일하게 된다면, 이런 문제가 해결된 메일을 받고 싶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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